2025년 01월 31일
주인공은 플레이어 소개로 북신의 고장에 찾아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등장인물이 카지와 시유이다. 둘이 오누이라는데 카지는 내향적이고 조심성 많은 성격인데, 시유는 외향적이고 좀 싸가지 없는 성격이다. 계속 보다 보면 얜 진짜 뭐가 문제지...? 싶을정도라 캐릭터 성격을 왜 이렇게 설정했나 의아했다.
하여간, 자연학기가 주제라 북신의 고장에서 전해지는 이야기가 적힌 관광 안내문이(?) 있는 곳에 가서 사진을 찍고 오기가 체험학습 숙제이다.
각 장소마다 가면 카지가 도깨비와 세벗에 대해 설명해준다. 세벗들이 악한 도깨비를 쫓아줬다는 이야기를 해주는데, 카지는 도깨비를 더 좋아한다는 이야기도 해준다.
그리고 어느날 축제에 가게 되는데,
이때도 출발때부터 축제 장소에서까지 시유가 계속 약을 올린다 -_-
축제 장소에 가면 특이한 가면을 쓴 포켓몬을 만나게 되는데, 어딜봐도 사람같지 않은 이 포켓몬을 주인공은 아이라고 착각 한다 ㅋㅋㅋ 시유가 도깨비 퇴치 이야기를 하니까 도망가다가 주인공과 시유가 쫓아가니까 가면을 흘리고 간다.
유리구두도 신고오지 그랬어
얼굴을 보고서야 도깨비인 것을 알게된 시유는 우리 둘이 도깨비를 봤다고 하면 카지가 지랄할거라면서 말하지 말라고 한다.
꼭 말하지말고 비밀로해가 비극의 시작이지
당연히 비밀을 알아낸 카지는 급발진을 하지만, (아무리봐도 눈이 맛이 갔는데) 일단 도깨비를 도와야 하니까 협력하게 된다.
깡패들에게 맞고 있는 도깨비를 구해주러 가서,
? 공중부양을 하고?
성격 참 좋네~
세벗을 쫓고나서 도깨비를 좋아하는 카지에게 오거폰한테 가면을 돌려주라고 하지만, 카지를 처음본 오거폰이 카지를 무서워해서 주인공이 돌려주게 된다.
이후 다른 가면도 마저 모아와서 오거폰에게 돌려주자, 오거폰이 플레이어를 따라가고 싶다고하는데, 당연히-
또또 카지가 급발진한다. 오거폰쨩을 양보할 수 없었던 얀데레 카지는 플레이어한테 싸움을 걸지만 당연히 진다.
플레이어가 오거폰을 데리고 마을로 돌아오자,
이제 자연학교가 끝나고 주인공은 돌아가게 되는데 (흑화중인) 카지는 나오지 않고, 시유가 혼자 주인공을 배웅해준다. 자기가 편견때문에 좀 까칠하게 굴었다고 하는데, 그래도 너무 싸가지 없지 않았어?
처음에 북신의 고장에 갔을때는 시유가 아주 재수없게 굴더니, 중간부터 카지가 얀데레의 징후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시유는 처음에 비해 주인공에게 친절해진다. 진짜로 편견 때문이었다고? 카지는 오거폰쨩으로 인해서 갑자기 얀데레 성향을 각성한거고? ㅋㅋㅋ 뭐야 이거 ㅋㅋㅋ
자연학교를 끝내고 돌아오면 이제 블루베리 아카데미 퀘스트를 할 수 있는데, 블루베리 아카데미에 가면 시유가 반겨준다.
시유는 놀려야 재미있지 ㅋ 반응이 찰져~
오거폰을 데리고 오면 시유도 반가워한다.
응...? 어?? 너 진짜로 예쁘네?? ㅋㅋㅋ 초반에 하도 재수없는 역할로 나와서 덮어놓고 미워해서 그런지, 지입으로 미인이라고 할 때 왠 헛소리야 했는데 편견이 사라지고 나니까 진짜 캐릭터 디자인 예쁘게 잘만들었다. 머리스타일이 좀 이상해서 그렇지...
??? 진짜? 나랑 언제 친구된거야?
첫인상이 너무 별로여서 그런가? 그냥 평범하게 대화하니까 갑자기 좋은녀석 같은 착시효과가...
+ 어?
너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어??? 너는!!!
캐릭터 디자인을 닮았는데 다른 캐릭터 같이(?!) 잘 만들었네~
아 근데 잠시 기다려 줄래 나 오거폰 잡아야 되거든.
세류는 그 뒤로 아주아주 오랫동안 기다렸다고 한다...
POKÉM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