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인퀴지션] 체험판 버전을 해봤다.

RPG GAMES

2015년 11월 22일 00시 01분

 

드래곤 에이지2는 정말 기대 이하였지만, 드래곤 에이지1는 정말 재미있게 했었다.
처음만든 캐릭터에 집착(?)을 하기도 하고
똑같은 스토리 또 보는 것을 싫어해서 다른 결말을 보기 위해 중간부터 다시 하는 경우는 있어도
게임을 엔딩까지보고 처음부터 다시하는 경우도 없고
발매된지 시간이 지나서 그래픽이 후진(!)게임을 몇년뒤에 다시하는 일도 없는데
드래곤 에이지1은 유일하게 2번한 게임이랄까 그래서 인퀴지션을 엄청 기대했는데
그랬는데......... 그 놈의 언어의 장벽 때문에............
드래곤 에이지1 때는 그 게임을 발견했을 때 이미 거의 한글화가 끝나가던 상황이라 괜찮았는데.....
인퀴지션은....... 이제 1년이 다 되어가는데 85%정도 완료......... 완료하고도 검수하면...
이러다 영영 못 하겠다 싶어서 공부 외에는 절대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내가!
무려 언어의 장벽 따위 때려치고 한 번 해봐야 겠다고 결심했다! <ㅋㅋㅋㅋ
그래서 일단 체험판부터 다운했다.
처음에 자막이 안 떠서 당황했는데 처음 시작은 듣기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대사가 쉬워서
근거없는 자신감이 생겼다 ㅋㅋㅋ (카산드라가 내가 너를 죽여야하지 않을 이유를 대봐!하는 부분)
게다가 드래곤 에이지라서 그래픽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외로 그래픽이 아주 좋고
드래곤 에이지라서 타격감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외로 타격감이 아주 좋고
드래곤 에이지라서 전투 모션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외로 모션이 좋고
드래곤 에이지라서 이펙트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외로 이펙트가 좋고
드래곤 에이지라서 스토리를 완-전- 기대했는데 언어의 장벽으로 이해하기가 어렵곸ㅋㅋㅋㅋㅋㅋ 아이앀ㅋㅋㅋ
간단한 영어는 이해하겠는데 마법사 아저씨가 주인공한테 인퀴지션은 이런거고 저런거고 설명하니까
게임에서만 나올법한 명사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 이해가 잘 안 간다;;;
다만, 미리 게임의 배경에 대한 설명을 읽었기에 대략 이런 내용이겠거니~하는 것만 추측할 뿐.
카산드라가 쓰는 영어는 쉬운데 마법사 아저씨가 쓰는 영어는 어렵고 어떤 기사 아저씨는 말이 너무 빨라서 읽기도 전에 지나가고..

나름... 커스터마이징이 꽤나 좋아졌다. (예전에는 기본 얼굴에서 벗어나기가 정말 힘들었다.) 그래픽도 많이 사실적으로 바뀌었고

다만............ 저 볼...........저 볼....... 이번에도 저렇게 만들어졌네...ㅎㅎ

드래곤 에이지에서 만들었던 녀석도 (이 스샷에선 잘 안 보이지만) 고개만 돌리면 광대와 턱 사이가 볼록 튀어나와 있었는데...

틴트도 좀 과하게 발라줬나...

저 카산드라씨 드래곤 에이지2에서도 그랬지만 너무... 성격이... 과격하달까?

그래픽이 많이 발전했고, UI도 깔끔하고 보기 더 편리해졌다.

냥 대사 자체도 영어가 어렵지 않지만 선택지에 뜨는 영어는 더 쉬워서 (뭔가 엄청 어려운 영어 나올줄 알고 쫄았는데) 놀랐다(?)아직 초반이라서 그런건가...

이 언니 너무 무서워... 몬스터 나와서 칼 빼들고 자기 방어 좀 했다고 바로 칼 켜누다니...

이 아저씨는 드래곤에이지2에서 보다 더 느끼해졌다;;;

카산드라 표정 ㅋㅋㅋ 진짜 싫어해 ㅋㅋㅋ 심문받은건 저쪽인데 왜 심문한 쪽이 더 질색하지? ㅋㅋㅋ

아 쫌... 잘 생긴 동료 좀 주세요 EA...

카산드라가 릴리아나라고 부르지 않았으면 못 알아볼 뻔. 아니 언니 왜이렇게 이뻐졌나요. 게다가 붉은 머리는 어디로...? 내 기억이 잘 못 됐나?

저 커스터마이징도 마음에 안 들고 어차피 체험판이니 끝까지 하지도 못 할꺼고 다른 직업도 궁금하고 해서 다시 생성!

남자 엘프입니다. 남자! - -;;;

누구 좀 닮은 것 같은데...

왜 내가 만든 남캐들은 다 저렇게 여리여리(?)하지? 거의 여캐만 만들엉서 그런가?

ㅁ이ㅏ러;미ㅏ엏ㅁ;ㅣㅑ더히ㅏ멍ㄶ ㅣㅁㄴ아러ㅡ 생각보다 더 재미있어서 당장 해보고 싶지만...
블랙 프라이데이 때 사려고 참고 있는데 세일 안 하진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