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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3] 오늘도 역시 제목이 없습니다 ㅋㅋ (그러나 스포는 있음)

ONLINE GAMES

2015년 08월 31일 00시 00분

 

이제 시리도 만나고 슬슬 게임 플레이 후반으로 접어가는 것 같으므로 포스팅에 스포 있습니다아...ㅋㅋ

시리를 지키기 위해 케어모헨으로 다들 모이고
(사실 시리도 찾고 와일드 헌터랑 싸우겠다고 케어 모헨에 다들 모이길래 메인 스토리가 벌써 끝나나... 짧네... 했다는..ㅋㅋㅋ)
게롤트가 직접 싸우는 것 보다는 컷씬(? 스토리씬? 뭐라고 부르지..) 이 훨씬 많은 부분.
그런데 뭐랄까... 컷씬 연출이 매우 영화같이 멋있달까?
(온라인 게임들의 허접한 컷씬들만 봐와서 그른가)

와일드 헌터들이 인간이 아니라길래 갑옷안에 연기라던가 괴물이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멀쩡(?)하게 생긴 것이...

베스미어 본인이 인질이 되니까 자결하면서 마지막으로한 대사 폭풍감동......... you can fly 그랬던 것 같은데 간단한 대사임에도 뭔가 굉장히 감동적인 대사

그렇게 베스미어가 죽고

폭주하는 시리양

항상 모든 판타지 소설, 영화, 게임을 막론하고 흔한 스토리...... ㅋㅋ
뭔가 대단한 존재(?)가 될 잠재력이 있지만 아직 어리숙한 아이가 감정이 폭주하면 적들을 다 물리치며
그 이야기를 보는 이로 하여금 "그런 힘이 있으면 진작 쓸 것이지!"라는 말이 나오게 하는 이야기 구조 (이런걸 클리셰라고 부르나)

게롤트... 표정이... 게롤트가 항상 스스로 위쳐라 감정이 없다고 없다고 없다고 하지만 가끔씩 보이는 표정때문에 단순히 자조하는 대사라고 느껴지게 하는,,,

​왜 자꾸 이 장면이 할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하는 손녀딸을 위로하는 부모님으로 보이지

​정말... 아무리봐도... 왠지... 시리 성우보다 시리의 겉모습을 만드는 제작자가 감정을 훨씬 더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시리가 마스카라 번지도록 우는데 성우 목소리에 별로 울먹임이 느껴지지 않는달까 성우보다 제작자가 연기를 더 잘 했어 <??

그리고 시리의 힘에 대한 심각성을 느낀 엘프 현자가 힘을 다루는 법을 훈려시키는데
8번 시도하고 실증내는 시리에게 게롤트가 긴장을 풀라고 하는데 시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의 솜방망이의 위력이 그것밖에 안 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결연한 표정으로 베스미어의 복수를 하자는 시리
(게롤트가 말릴줄 알았는데 의외로 순순히 같이 따라가줌... 뭐지? 흔적을 지우고 숨길꺼라면서)

음.................. 스토리를 잘 몰라서 그런가 의아한데....... (시간나면 책을 봐야겠군,,)
저 아버지란 사람은 후계자가 시리밖에 없어서 저러는 건지 아니면 자식을 사랑해서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에 저러는건지...

쨌든.
시리를 찾아왔으니 보상을 준다고 하던데 왠지 시리가 자신의 아버지를 엄청 싫어하는 느낌이 들고, 시리가 보는 앞에서 받으면 시리가 상처받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거절했더니

슬쩍- 웃는 시리

음........ 저 부녀관계는 도대체 어떻게 되먹은건지...ㅋ
 게롤트가 대부라고 했던 것같은데 오히려 진짜 아버지같은 느낌.

그럼 복수하러...가는데 노을이 참 멋찌네 ㅋㅋㅋ
 위쳐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풍경이 너무 멋찜.... (단순히 내가 풍경사진을 찍고 보는것을 좋아해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하여간 얼른 다른 게임들도 그래픽이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0ㅅ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