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4월 27일
이제 때는 2022년. 이제 진짜로 다시 애플꺼 살일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원래 쓰던 싸구려(?) 태블릿이라고 해야하나 어디서 제조한건지도 모르겠는 성능이 매우 구린 태블릿이 몇년간의 생을 2018년에 마감했다.
싸구려 주제에 5년을 살았다. 의외로 튼튼한건가?
태블릿이 없어도 상관없지만 의외로 없으니까 아쉬워서 하나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또 다른 싸구려 태블릿을 샀다가 초기불량으로 2번이나 반품하고 몇년간 태블릿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다.
사고싶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딱히 필요한건 아니니까 사진 않았는데.......작년에 꽁돈이 생겼었다. 그 때쯤 아이패드 에어 색깔을 보고 또 반해서(...) 샀다. 역시 색깔로 장사하는 애플! 기왕이면 애플펜슬도 써보고 싶어서 같이 샀다.
싸구려 태블릿 쓰다가 아이패드로 넘어오니 진짜 신세계였다. 원래 쓰던 태블릿은 제대로 돌아가는 앱이 없었는데, 아이패드는 게임도 되고 필기도 할 수 있고 유튜브도 되고 Youtube도 되고 되고 너튜브도 되고
ㅋㅋㅋㅋㅋ 결국은 유튜브 머신... 유튜브:공부=8:2의 비율이다.
이건 사실 없어도 그만인 기계인데 뭐할때 심심하면 유튜브 틀어놓고, 공부할때도 공책이 아니라 pdf로 필기하는 편안함을 돈 주고 샀다고 생각하면 꽤 값어치가... (변명_1) 맥북에 연결해서 타블렛으로도 사용 가능하고 (변명_2) 뭐... 하여간 없어도 그만인 기기지만 있으니까 편하다.
아이패드는 맥북이랑 연결성 때문에 종종 편리하지만 그 외에는 그냥 태블릿일 뿐이라 특별한 느낌을 받은 적은 없다. 사실 단순 필기는 갤럭시 시리즈가 더 좋다. 그냥 내가 이쁜색 태블릿이 가지고 싶었을뿐...... 아이패드는 안써봤지만 갤탭을 사도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다. 아직까지는 애플기기간의 호환성빼고는 따로 특별한 점을 모르겠다.
꿍시렁꿍시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