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블러드본] 시작 셋째날.

SOULSLIKE GAMES

2021년 07월 16일 21시 42분

 

어제 구시가지 옥상에서 총쏘는 녀석한테 죽고, 오늘도 2번 죽었다. 이로써 내가 그녀석한테 잃은 유지는 10000이 넘는다.

결국 인터넷에서 구시가지 지도를 찾아서 길을 찾아 들어갔다.

여기서 6000 유지를 잃을 뻔했는데, 다행히 다시 찾았다. 
주변 몹 다 잡고 나니 유지가 만이 넘어가서 천장에 걸려있는 저몹이 보스일까 등불에 다녀와야 하는걸까 고민하다가, 주변에 잡몹이 많아서 아니겠지 하면서 주춤주춤 들어갔는데 다행히 아무일도 없었다.

괜한 걱정을...

나와서 숏컷가는 길에 있는 늑대한테도 지레 겁먹고 조심스레 다가갔는데 무기를 강화해서 그런지 약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찾은 숏컷을 무사히 열고 (이게 길치들이 공략을 안 보고 진행이 가능한 게임인가) 보스몹 있는 곳으로 가는길에 알프레드가 보이길래 불러봤다.

(별로 오고 싶지 않았나)

https://youtu.be/4KkC2rAfGm8?feature=shared

 

소환을 해도 NPC니까 인왕2의 나그네들처럼 어그로용 종이방패일줄 알았는데, 알프레드가 잡아줘서 너무 쉽게 잡았다.

(알프레드가 플레이어 같고 내가 소환된 도움안되는 NPC 같았다.)

알프레드가 어그로 끌고 패링 해서 데미지도 넣고 나니까 성직자 야수처럼 엉뚱한데 공격해서 쉽게 잡...
...았으나, 알프레드가 너무 잘싸워서 막타라도 넣으려고 체력바도 안 보고 열심히 공격하다가 죽었다.
...다행히 야수보다는 늦게 죽었다.

갑자기 캐릭터가 죽어서 어리둥절했는데, 녹화영상보니까 중독돼서 죽었다.

 

야수를 잡고 나서 어디로 가야하는지 몰라서 잠긴문들을 다시 가서 두드려보고 또 공략을 보고 길을 찾았다.

가는길에 한컷.
그런데 꼭대기까지 갔는데 또 문잠김...

원수나 처리하고 와야지 싶어서 총쏘는놈 있던곳으로-

(끈질긴 녀석들)

 

꼭대기 도착해서 죽을 준비하고 올라갔는데...

이런 띨띨한놈한테 3번이나 죽었다니...

내려와서 밑에 있는 놈도 마저 처리하고

뒤에 있는 사다리가 어디로 이어질까 두근두근하며 올라갔으나 숏컷이었다...

다시 공략을 보고 구공방이란 곳을 가다가 낙사 4번하고 들어갔는데, 길이 아니라 아이템 있는 곳이 었다.

(이 옷은 왜 준거지)

(이놈은 뭐지)

 

왠지 인형이 쳐다보는 표정이...

구공방도 진행하는 장소가 아니라 다시 공략보러...

 

+인형이 귀엽다고한 해골들

취향 참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생긴게 아니라 하는짓이 좀 귀여운것도 같다 ㅋㅋㅋ (아주 조금)
진행할 수록 상점에 해골이 점점 늘어나는데, 뭔가 이것도 사십쇼~하는 것 같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