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7월 18일 19시 34분
아멜리아를 잡는데 이번에도 자꾸 반피깎고 죽어서 NPC를 부르기로 했다.
찾아보니까 아멜리아 사냥을 도와주는 NPC는 헨리에트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이녀석이 보스전 앞 잡몹들을 잡느냐고 따라오질 않았다.
그렇게 헨리에트가 잡몹들에게 2번을 죽고나서야 헨리에트 소환 옆에있는 숏컷을 발견했다.

어쩐지 이상터라...
헨리에타를 어그로로 던져주고 사냥 성공.
아멜리아 잡고 나온 유지로 근력을 올려서 유우우우며어어엉한 루드비히 성검을 샀다.
꽤 된 게임이라서 그래픽이 조금 안 좋다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는데, 대검을 휘두르니 풀들이 살랑이는거 보고 신기했다.
특히, 플스5로 플레이중인데 30프레임은 진짜 너무 하다.
RPG는 화면전환이 빠르지 않아서 30프레임도 할만했는데 액션게임이라서 그런가, 화면 돌릴때 너무 어지럽다.
인왕2로 120프레임 하다와서 더더더 어지러워서, 프레임이 요동칠때마다 가끔씩 멈춰서 진정시키고(?) 간다.

그뒤 엄청나게 귀찮게하는 햄윅의 마녀를 잡고 나서 야남의 그림자들을 잡으러 갔다.
NPC를 데리고 가니 어렵지 않겠거니...
와...너 너무하지 않냐 ㅜㅜ 종이인형이야...
게다가 성검도 별 도움이 안됐다. 강화가 안 되서 데미지도 그저 그렇고 대검 모드는 느려서 몹이 샥하고 피한다.
찾아보니 원래는 하나 더 소환할 수 있는데, 내가 지나쳐서 불가능하다.
왜 전혀 아무것도 보지 못했지... 도대체 이런 게임을 공략 없이 어떻게 깨는거야...
공략 안 봤느면 무기강화, 키릴문자, 계몽상점, 소모용품 숏컷등록하는법 전부 모를 뻔했다.
너무 불친절해...

그래서 야남의 그림자 3트하고 성검 강화해서 와야지 싶어서,
쌍둥이 혈석을 구하러 가기 위해 다시 공략을 찾아보니 망태할아버지에게 납치돼서 지하감옥에 가면 된다고 한다.
....망태 할아버지...?
뭔가 싶어서 어디있는지 검색해서 찾아갔다.
진짜 망태할아버지잖아...? 망태 할아버지 혈석 많은 곳으로 데려가 주세요!
할배 나 이미 죽었는데 계속 밟네 인성...

망태할배들 패링 타이밍이 힘들었지만 무사히 혈석을 삥 뜯어서 성검을 5강으로 만들었다.
삥 뜯다가 궁금해서 밖으로도 나갔다가
갑자기 파알과 마주쳤다.
갑자기 토비카가치가 생각나는걸
1트는 패턴보다 디지고, 2트째에 잡았다.
머리에 락온하고 때릴땐 멀쩡하더니, 몸통에 락온하고 엉덩이 때리니까 털썩 주저 앉는다 ㅋㅋㅋ
인왕2에서는 방어력이 낮은 종이방패랑 방어력 높은 고기방패 중 어떤게 나올지 복불복이었는데
블러드본 NPC는 방패가 꽤 튼튼하단 말이지, 어그로도 정말 잘 끈단 말이야

그리고,
보스몹을 잡다보니까 느낀점이 보스몹을 눕혀도 스테미나 때문에 절호의 기회에 데미지를 넣을 수 없다.
체력이보다 스테미나부터 올려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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