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게이트3] 4회차 최종멤버 4명

2025년 03월 18일

 

 이번회차는 유난히 파밍이 잘 된것 같다. 예전엔 균형에서도 전투중에 많이 누웠었는데, 이번에는 전술가인데도 아이템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누울일이 없었다. 

 아니면 4회차동안 익숙해져서 그럴수도 있고?

 

1. 피의 소서러/달의 회합 드루이드 '다크어지 타브'

 타브한테 좋은 아이템을 전부 몰아줬다 ㅋㅋㅋ 

 

 직업은 소서러10+드루이드2이다. 드루이드2 레벨은 초반에 소서러라서 너무 자주 누워서 체력 떨어지면 늑대로 변해서 아스타리온 옆에서 위협이나 하려고 드루이드 2레벨을 넣었다. 그런데 강골찍고 나서 레벨이 높아지니까 점점 눕는 일이 줄고 후반으로 가면 늑대로 변신해도 한턴이면 변신 풀려서 드루이드는 2렙은 필요없게 되었다만... 어차피 소서러로 쓰는 주문이 피의 광선밖에 없어서 드루이드를 안 빼고 그냥 뒀다. 

 

 여태까지 애정으로 소서러 길렀었지만 매번 제대로 못 활용하고 중간에 직업을 변경했는데, 이번에 피의 소서러 모드깔고 피의 광선 데미지가 엄청 강력해서 계속 키웠다. 그래도 데미지가 강한만큼 반동데미지에 공격까지 당하면 자주 누웠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아이템 너무 좋아서 공격받아도 안 누워서 반동데미지 감수하면서 ㅅ슈슈슈슝 광선을 쏘고 다녔다. 

 

 3막 후반에는 이제 건강23 목걸이 얻고 타르키아트도 얻어서 체력180찍고, 지옥어스름 갑옷에 뼈못장화로 방어도22 찍었다. 방어도 22에 변위의 망토끼고 다니니까 무슨 적들이 공격을 명중시키지도 못하고 명중시켜도 체력이 별로 안 깎였다. 그래서 후반에는 소서러인데도 후방지원이 아니라 그냥 전투 한복판에 공격 회피해가면서 피의 광선 날리면서 다녔다 ㅋㅋㅋ 게다가 민첩18에 선제권굴림+1 활 끼고 선제권도 항상 고정으로 2-3번째로 잡았다. 이번 4회차 타브가 역대 타브 중 가장 강한 타브여서 기르는 재미가 있었다. 이번에 소서러에 꽤 익숙해졌으니 다음 회차에는 모드 깔지 말고 진짜 소서러로 한번 활용해 봐야겠다.

 

2. 도둑 로그/어둠 추적자 레인저 '아스타리온'

 얘는 기르는게 항상 애매했던 이유가 타브가 소서러하다가 적응못하고 쌍검으로 직업바꾸고 나면 얘한테 갈 장비들이 전부 타브한테 가버려서 참 애매한 포지션인데 얘가 문따고 장비 슬쩍해오고 살림살이를 담당하고 있어서 ㅋㅋㅋ 파티에서 뺄수도 없고 데리고 다니면 워낙 재미있으니까 애정으로 데리고 다녔었다. 그런데 이번에 타브가 소서러로 제 기능하면서 원래 타브가 쓰던 아이템을 전부 아스타리온에게 주니까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첫턴에 선제권 제일 먼저 잡고 그다음 타브가 선제권을 잡아서, 타브가 피의 광선으로 한마리 제거하고 다른 적 옆에 붙어서 위협해주면 아스타리온이 가서 암습+추가보조공격+보조공격2+공격+추가보조공격+공포의 매복자+추가보조공격 이런식으로 첫턴에 몇마리 제거하기도 했다. 보조공격 데미지가 엄청 잘 나오지는 않지만 추가 보조공격이 여러번이라서 쌓이면 데미지가 꽤 된다. 몇턴지나고 나면 손쇠뇌 들고 체력 애매하게 남은 얘들 턴 넘어가지 않게 다 처리하거나 이런식으로 잘 써먹었다.

 

3. 전투의 대가 파이터 '레이젤'

 파이터는 항상 우월성 주사위 사용으로 써먹는다. 2회차때부터 무장해제 후 무기 인터셉트의 엄청남을 알아버려서 항상 무장해제 배워서 가장 강한놈을 무장해제하고 무기 주워버리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무장해제를 하고 무기를 주워버리면 대부분은 맨손공격밖에 못하는 바보가 된다 ㅋㅋㅋ

 

 이동거리 부족할때 원거리 공격해야하는 용도로 근력활도 들었지만 데미지는 별로였는데, 이번에는 니룰나까지 얻어서 원거리 범위공격을 해서 원거리도 엄청 강했다. 근력23 건틀릿 얻고 나서는 초기화해서 근력에갈 스텟을 민첩이랑 건강에 찍어줬더니 체력이 무려153에 선제권굴림도 잘 잡았다. 선제권이 아스타리온->타브->레이젤 이 순서로 함께 선제권을 잡게 되어서 멀리서 니룰라로 조지고 붙어서 위협해주면 아스타리온이 가서 암습하고 보조공격으로 슥삭슥삭해서 편했다.

 

4. 생명 권역 클레릭 '섀도하트'

 얘는...3회차동안 힐도하고 공격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지만 결국 포기했다. 공격 별로 넣지도 못하는데 전투에 끼어들어버리면 괜히 공격 맞고 죽어서 힐도 못하기에 4회차에는 그냥... 장비 전부 힐로 몰아넣고 성역쓰고 힐만 넣었다. 라샌더의 피는 부활용이요, 방패는 방어력 올리는 용도요, 손쇠뇌도 그냥 손이 비어있어서(?) 쥐어준거지 저거 제대로 써본적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