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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09일
1회차때는 산길말고는 레이젤을 야영지에서 꺼낸적 없어서 레이젤 개인퀘도 안하고 지나갔고, 2-3회차는 매번 블라키스가 나오는 장면에서 설득실패로 썰어버렸었다.
이번에는 내가 레이절 써는걸 방지하기 위해 외모변경 모드를 깔고 진행했더니, 무사히 3막까지 살리고 개인퀘도 완료했다. 그런데 초반에 재수없던 말투에 비해 뒤로 갈 수록 좀 온순해진달까...? 의외로 생각했던것보다는 정상(?)이랄까...?
아스타리온 말마따나 이 파티에 정상인이 없어서 좀 정상으로 보인달까...?
카를라크가 죽는다는 이야기를 듣자,
이런 정상적이고 동료다운 반응을 해주기도 하고,
윌이 변경의 검으로 남는다니까,
좋은 선택이라며 지지해주고,
미조라가 야영지에 왔을땐,
나도 미조라가 꽤나 마음에 안 들었는데 레이젤도 마찬가지였는지 이런말을 한다 ㅋㅋㅋ
기스양키검 기스양키만 쓸 수 있음 0_0?하고 물어봤을때는,
지금은 특수한 시기니까 너도 써도 됨 ㅇㅇ 이런다.
을매나! 대단한 검인지 설명도 해준다.
내꺼니까 건들지 말라고 협박할 줄 알았는데?
뭐지...? 이게 그 뭐더라, 그 효과인가? 재수없던 놈이 갑자기 잘해주면, 그냥 처음부터 잘 해주는 것보다 더 좋은놈으로 보인다는...그...착시? 아니면 외모가 이뻐져서 호감도가 오른건가?
RPG GAMES/BALDUR'S G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