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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게이트3] 우리 레이젤이 달라졌어요!

RPG GAMES/BALDUR'S GATE

2025년 03월 16일

 

1회차 레이젤: 산길에서 만나서 동행하지만, 주인공의 무관심으로 혜성의 왕자를 한번도 알현해보지도 못 하고 결국 에필로그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는 근황을 전함.

 너무 관심이 없어서 대충 넘겨서 키스라크 보스가 누구인지도, 혜성의 왕자가 뭔지도 모르고 개인퀘도 안하고 넘어갔다.

 

2회차 레이젤: 우리 밖에서 '구해주세요'해야지 하고 약올리고 그냥 가버린 주인공으로 인해 산길 초입에서 죽은채 발견. 살려주고 양성소로 같이 갔지만 블라키스 광신자라 주인공에게 등을 돌려서 처단당함.

 늦게 만나서 호감도가 낮아서 안 된건지, 내가 귀찮아서 그냥 썰어버린건지는 기억 안나지만...

 

3회차 레이젤: 마찬가지로 '구해주세요'를 못해서 계속 갇혀있다가, 산길에서 다시 재회. 마찬가지로 블라키스 광신도라 주인공한테 등을 돌려서 처단당함.

 

 4회차에는 역시 레이젤은 구해주세요 한마디를 못했지만 그냥 두들겨패고 구해줬다. 같이 데리고 다니다 보니 호감도가 올라서인지 무려 레이젤의 플러팅도 받아보고(ㅎㄷㄷ...)

 

[발더스게이트3] 레이젤

2025년 02월 22일 레이젤은 성격이 더러운데다 못생기기까지 해서 그런지 정이 안간다. 그래서 2-3회차때 주인공한테 썰려서(...) 이번엔 얘 퀘스트도 해보려고, 모드를 설치하고 플레이했다.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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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성소에 갔을때는 니가 옳은말 할때면 짜증나! 그런데 네 결정에 따르긴할게! 츠크! 이런식으로 반응하더니 설득되어서 계속 데리고 다녔다. 

 

[발더스게이트3] 4회차만에 레이젤의 의외의면을 발견...?

2025년 03월 09일  1회차때는 산길말고는 레이젤을 야영지에서 꺼낸적 없어서 레이젤 개인퀘도 안하고 지나갔고, 2-3회차는 매번 블라키스가 나오는 장면에서 설득실패로 썰어버렸었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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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막에서는 재수없는데, 2막가면 좀 온순해지더니, 3막가면 동료를 걱정하기도 하고 꽤나 괜찮은 녀석이 된다. 그래서 이번엔 처음으로 오르페우스를 풀어줬다. 그랬더니 싸움이 끝나고 레드드래곤을 타고 가면서 무려 감사의 인사를 하는 레이젤.

 만나서 반갑다는 말도 할 줄 알고?

 칭찬도 할 줄 알고??

 보고싶었다는 말도 하고??? 우리 레이젤이 달라졌어요! 도와주세요 말도 못하는던 얘가 이제 감사인사도 하고! 칭찬도 하고! 우왕! ㅋㅋㅋ

 

 레이젤, 5회차부터는 우리에 갇혀있어도 적당히 놀리고 구해줄겡! ㅋㅋㅋㅋㅋㅋㅋ

 

 

+ 츠크!

 역시 외국어 배울때는 욕부터 배우는거지! 츠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