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07일
참... 이 게임은 4회차인데도 종종 새로운걸 보게 된다. 3회차때는 레이젤을 썰어버려서 희망의 집에 안 갔고, 2회차때는 레이젤을 썰어버렸지만, 그래도 악마의 성이라니까 궁금해서 가봤었다. 그런데 그때는 균형 난이도인데다가 희망이랑 여르기어가 아군인데도, 계속 누워서 여러번 로드해서 겨우 깼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술가 난이도에다가 레벨이 11이라서 엄청 어려울 줄 알고, 무려 6명이나 데려갔다 ㅋㅋㅋ
4명은 주 파티원이라서 장비를 잘 챙겨 입었지만, 나머지 2명은 야영지에 있던 얘들이라서 장비가 부실해서 계속 누워서 별 도움이 되지 않았는데도 너무 쉬웠다. 2회차때보다 아이템 파밍을 잘하고 가서 그런가? 예비분(?) 2명은 처참한 명중률로 짤짤이 딜 몇 번 넣다가 누워서 섀도하트 힐만 받고, 주 파티원 4명은 한번도 안 눕고 깼다.
그런데 중간에 웃겼던게 ㅋㅋㅋ 2회차때는 라파엘이 굉장히 장렬하게 싸우다 전사했는데,
이번에는 체력이 1/3이하로 떨어지니까 갑자기 문쪽으로 토토톳 달려가더니,
어어 도망치는거 아니지?
문앞에서 가까이 못 오게 지옥불 계속 날림 ㅋㅋㅋㅋㅋㅋㅋ
어? 이거 내가 엘든링 할때 많이 하던 짓인데?
그렇지만 강골 레이젤은 개의치 않지!
갑옷을 잘 입어서 그런가? 지옥불 받으면서도 굳건히 버티는 레이젤 ㅋㅋㅋ
그치만 니가 몰 할 수 있는데! 아스타온이 손쇠뇌로 죽임 ㅋ
이번엔 왜 이렇게 볼품 없이 간거야, 라파엘...
RPG GAMES/BALDUR'S G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