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발더스게이트3] (내기준) 게일 해피엔딩

RPG GAMES/BALDUR'S GATE

2025년 03월 16일

 

 1회차 엔딩이래로 게일이 참 비호감이여서 안 데리고 다니다가, 다크어지가 게일 죽이는거 보고 좀 불쌍해져서 오랜만에 살려놨는데...

 

[발더스게이트3] 비호감 게일놈 & 다크어지 비밀 탄로났을때 동료들 반응.

2025년 03월 01일  1회차때 게일 처음봤을때, 첫인상이 괜찮아서 호감이었다. 1회차때야 내가 너무 주변 안 둘러보고 다녀서 게일, 섀도하트 둘 데리고 다니는데다가 섀도하트는 초반에 까칠해서

raonrin.tistory.com

 

 

[발더스게이트3] 본색을 드러내는 게일놈

2025년 03월 05일  1회차 때는 처음 시작해서 어떤게임인지 몰라서 직진만해서 초반에 섀도하트와 게일밖에 못 만나서, 자연스럽게 게일연애 루트를 타게 되었었다. 심지어 썸타는 건지도 모르고

raonrin.tistory.com

 4회차 하는 도중에도 여러번 비호감이라고 썼었다.

 

 이상하다? 분명 처음부터 2막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은 녀석인데, 3막에서는 카서스 왕관에 눈이 돌아가서 유난히 3막부터 점점 비호감이 되기 시작한다. 그래서 당연히 카서스 책 얻고 나서도 책을 안 줬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마지막 대화 선택지에서도 '너 저번에 그렇게 "야망"을 이루려다가 어떻게 되었는지 벌써 잊어버림? ㅋ' 이런 선택지를 골랐다.

 아니 잠깐... 이놈이...? 책 안 줬는데도 설마 글리터링의 신이 되어버리는거 아니겠찌!

 표정 뭔데? 뭐? '너의 선택을 받은자'? 에라이 캭퉷-이다. 

 날 선택하면 바알교 교주의 경력을 살려서 너의 이름으로 바알의 영광을 전파... 아 맞다 나 바알 거부했지 참.

 

 난 이러고 당연히 게일놈 신되려다가 실패해서 더 찌질해져서 돌아와서 찡찡거릴 줄 알았는데...

 

.

.

.

.

.

.

 

 했네...했어... 신한테 덤볐다가 요절했네...

 이게 과연 비극일까...?

 그러니까 가지 말라니까, 말 안들어;;; 가지말라고 책도 안 준건데 그냥 그렇게 가버리냐, 야망의 화상아... 그래도 고놈의 야망 때문에 죽었다니 좀 딱한것 같네 싶다가... 그 옆의 타라랑 대화했다.

 

 타라가 게일의 무릎위가 그립다고 하는데, 내가 냉큼 '내 무릎위에 올라올래?'해버리면

 이 고양이는 이제부터 제겁니다. 희희~ 

 

 (주인공 기준) 게일의 해피엔딩!

 

 

+ 게일은 사람 속을 엄청나게 긁을 때가 있단 말이지

 이 대사 진짜 공감이다 ㅋㅋㅋ 게일은 사람 속을 엄청나게 긁을 때가 있단 말이지...? 카를라크가 '나 신이 될래, 카서스 왕관 좀' 이랬으면 바로 물에 뛰어들어서 찾아왔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