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1월 29일 21시 40분
어제 오랜만에 몬헌을 키니 키설정이 겹치는게 있다고 해서 그냥 초기화하고 보니 키가 헷갈렸데, 오랜만에 해서 키가 헷갈리는게 아니라 진짜로 키가 조금씩 바뀌었다. 활 조준, 아이템 선택창 말고는 키를 바꾼 적 없는데 달리기 키랑 무기 접는 키도 달라져서 헤맸다. 그래서 적응할겸 마스터 난이도의 조사퀘부터 깨기로 했다.
시작은 가장 만만한 도도가마루부터했다. 역전왕 도그쟈그라스한테 한방에 즉사한 기억이 있어서 도도가마루도 조심스럽게(?) 접근했는데 잡다가 황당했다. 아마<하위<상위<마스터<역전<역전왕 순인듯하다.
.......라고 적었는데 내일 푸케푸케한테 쳐맞진 않겠지?
마스터 도도가마루
원래 도도가마루도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얼굴 조금만 맞으면 정신을 못 차린다.
그래서 호구가마루 빨리 잡고 딴거 잡아봐야지 하다가 뒤에서 온 볼가노스한테 즉사하고 (ㄷㄷㄷ 즉사?)
우라간킨이 불타는 형상으로 지나가고 (ㄷㄷㄷ 불타는 모습은 처음보는데?)
급기야 도도가마루는 혼자 풀썩-쓰러진다. 설마 마스터 난이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용기를 주기위한 호구가마루인가
아니면 버그인가. 도도가마루가 머리 조금만 두들겨 맞아도 정신 못차리더니 나중에는 게임에서 화면이 안돌아가는 버그가 있었다.
다른점은 새무기가 병을 장착 안해도 데미지가 잘 뜨는데 한참 때린것 보면 체력이 더 높은듯하다. 그보다, 불타는 우라간킨을 더 오래 때릴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걱정되는군.
+아이스본 새 장식주
체술주는 쓸만한데 절식은 쓸만하지 아니하다
+아이루 새 스킬
오 무슨 스킬인지는 몰라도 아이루가 나대신 더욱더 많이 맞아 줄 것 같은 스킬이다.
MONSTER HU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