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13일
전에 월드를 할때 그만둔 이유는 맘타로트를 혼자 잡기가 너무 어려워서였고, 아이스본때도 사냥하다보니 점점 혼자 잡기가 너무 힘들었다. 처음에 아종 잡을 때는 괜찮았는데 벨리오로스는 50분이나 때렸었다. 그 다음 라이즈를 그만둔 이유는...멀티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그만뒀었다. 라이즈는 스위치라서 프레임이 낮아서 사냥이 더 어려워서 결국 멀티로 했었다. 그런데 고인물이 들어오면 버프에 회복까지 시켜주고 내가 곡사 잘 못 쏴도 너그러이 이해해주는 분들이 많았지만 뭐 항상 고인물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니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들어오는 경가 훨씬 많은데 그 경우 곡사 잘 못 쏘거나 실수로 사람을 쏘거나 하면 욕먹는게 일상이라 점점 부담스러워서 라이즈도 그만뒀었다.
와일즈도 상위로 오니까 이제 슬슬 사냥시간이 20분을 넘어가기 시작했다. 재료를 모으려면 한 몬스터 4-5번 잡는 일도 흔한데 올리비아가 잘 싸웠던게 기억나서 서포트 헌터 3명이랑 같이 사냥을 해봤다. 그런데 AI라 당연히 그냥 고기방패일 줄 알았는데 나보다 훨씬 잘 싸운다. 체력 떨어지면 갑자기 회복탄 날려주고, 함정도 깔아주고, 버프도 주고, 내가 함정깔면 함정 주위로 달려와서 어그로 끌어주고, 몬스터가 잠들면 어떻게 할래? 하면서 기다려주고, 거의 뭐 고인물 3명이랑 파티하는 기분이다 ㅋㅋㅋ 오왕... 이번에는 멀티가 부담스러워서 접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월드에도 이 기능 업데이트해주면 아이스본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MONSTER HU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