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헌터 와일즈] 상위 엔딩!

2025년 04월 16일

 

 딱 일주일만에 상위 엔딩까지 봤다. 

 30시간정도 걸렸는데, 좀 짧지 않나 싶다. 원래 몬헌이 메인이 짧고 엔딩보고 밀렵하는 게임이라지만(?) 그래도 월드때는 하위, 상위 끝내고도 메인이 조금씩 계속 나와서 더 오래했던 것 같은데... 이번작은 좀 짧은것 같다.

[몬스터 헌터:월드] 바젤 30마리 잡고, 헌터랭크 50 달성

 월드때는 경험치 올리기도 힘들어서 예전에 썼던글 보면 헌랭 50 달성할라고 바젤을 30마리나 잡았는데 이번에는 뭐 활 속성별로 다 맞추지도 못했고 장비도 좀 맞추다 말았는데 40달성하고 메인 최종퀘가 떠서 그냥 했는데 깨졌다. 

 물론 서포트헌터 올리비아랑 같이 잡기는 했는데... 그래도... 좀... 난이도가...

 

 이번작 난이도가 좀 낮아서 플레이타임이 짧은건가? 월드때는 네르기간테도 여러번 도전하다 안 돼서 결국 장비 노가다를 하고 다시 도전해서 성공하고 그래서 플레이타임이 길었던 것 같기도 하다.

 심지어 월드는 오도가론 조차도 지랄 맞아서 잡는데 시간이 걸렸는데 와일즈 오도가론은 호구야.

 

 가장 난이도가 낮다고 느끼게 만드는 원인이 몬스터들 패턴 때문인 것 같다. 월드때는 몬스터들 행동이 빨라서 새 몬스터 만나면 패턴 익히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처음 만난 얘들한테는 모르면 맞아야지를 경험하면서 잡았었다. 와일즈는 새 몬스터도 행동이 크고 느려서 패턴을 금방금방 익히고 피할 수가 있다. 느낌이 월드 몬스터는 눈 마주치자마자 피해도 못 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와일즈는 눈 마주치고 공격하는 자세 잡는거 보고 피해도 다 피해진다.

 

 두번째 원인은 몬스터들 데미지가 낮아서 장비 노가다할 이유가 없었다. 그냥 있는 방어구 입고 서포트 헌터 하나만 추가하고 사냥해도 어그로가 덜 끌려서 엄청 쉽게 사냥할 수 있었다. 활도 최종강화가 아니고 속성도 안 맞췄는데 데미지가 어찌나 잘 들어가던지;;

 

 그래서 이번에는 빠르게 상위 엔딩까지 봤다. 나중에 업데이트 봐야겠지만, 이번작은 좀... 시시한 것 같다... 서포트헌터 성능이 좋아서 난이도가 월드랑 비슷해도 좀 쉬웠을텐데 왜그랬을까?

 오히려 월드에 서포트 헌터좀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스본 몬스터들 혼자 잡으려면 한시간 내내 쫓아다니면서 때려야 한다구...

 

 조금 더 해보고 새몬스터가 안 나오면 예전에 하다만 선브레이크나 다시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