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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카드리 폐허

ONLINE GAMES/BLACK DESERT

2024년 01월 29일

 

 오늘은 추억어린(?) 카드리 폐허에 갔다왔다. 경험치 때문에 간건 아니고, 그냥 꿈두 타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쓸모 없는 퀘스트를 하다가 가게 되었다.

 

 다른곳도 여기저기서 사냥을 많이 했지만 유난히 카드리폐허를 기억하는 이유는...예에에에에전에, 와 벌써 10년되가는 옛날옛적 이야기네? 이렇게 오래된 옛날일 잘 기억 못하는데 아직도 기억이 선명한것 보면 내가 기대를 많이 했었던 것 같다.

 

 금수랑 각성이 나온다고 하는데 각성하려면 56 달성해야한다고 해서 사냥을 할 곳을 찾고 있었다. 소산가면 쳐맞고 자리뺏기고 죽고 지랄이라 알티노바 너머까지 갔다. 사막 나가면 사냥이 더 힘들고 바실리스크한테 쳐맞고 카드리로 갔던걸로 기억한다. 카드리도 물론 사람이 있었지만, 어차피 나는 카드리 중심으로 가면 금방 끔살이라 쩌어기 구석진 자리에서 몇마리 있는 걸로 사냥했다. 몇번 죽을 뻔하고 얻은 깨달음으로 스페이스바 누르면 나가는 바닥치기(?) 스킬과 흑랑과 함께 쓰는 공간벼락으로 겨우겨우 사냥하...지... 못했다. 그냥 몇마리 있는 무리 깔짝 죽이고 없는데가서 회복약 마시고 회복약 떨어지면 바윗돌 초소가서 다시 회복약을 이고 오고 한참 사냥해서 겨우겨우 56을 만들어서 각성을 했지만...금수랑 각성이 매우 재미없어서 실망했었다.

 

 그 다음 왔을때는 드라카니아로 와서 사냥했는데 이때는 중앙에서 사냥하긴했는데 회복약을 많이 먹어서 얼마 사냥 못하고 돌아갔었다. 우사는 그냥 카마실비아와 설산에서 61달성하고 발렌시아에는 귀찮아서 안 갔다. 그 뒤에 검은사막에서 동검별을  뿌려서 공격력이 올랐다.

 동검별을 뿌리면 유저가 늘어나나...? 라고 생각했지만, 당장에 나만 봐도 시간날때마다 와서 하는거 보면 효과있는것 같다 ㅋㅋㅋ

 

 그리고 나서 꿈결이랑 오도수 얻으려고 노가다하다가 귀찮아져 버려서 접었고, 동검별이랑 죽은신의 갑옷을 오늘 처음 써봤다 ㅋㅋㅋ 꿈두 타고 놀다가 카드리까지 온김에 거기 있는 퀘스트를 했는데... 검은별 무기에, 죽은신갑옷까지 돌돌 말고 갔더니 너무 쉬웠다.

 물론 공방이 오르긴했지만 이렇게까지 차이날 줄은 몰랐다. 왠지 사냥하면서 계속 눈물나게 찌질했던 금수랑을 기르던 시절이 자꾸 떠올랐던 하루였다...